안녕하세요..
우연히 GTD를 인터넷에서 접하게 되면서 관심을 갖던중 '라이프메니져'를 알게되어 너무도 감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위임이라는 기능에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개발 프로젝트를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 몇 항목은 실제 행위는 팀원이 하고 저는 결과 확인만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장비 성능 시험'을 12/20까지 마무리하고 저는 그 결과에 따라 결과 보고를 12/21까지 해야 합니다.
이 때 저는 '장비 성능 시험 하기'라는 다음행동을 12/20기한으로 등록하고 같은 창 아래에 있는 '결과 확인(연계된 대기항목)'을 클릭하여 날짜를 '0'일 후로 설정합니다.
그러면, 대기항목과 기한이 정해진 다음행동에 각 각 목록이 생기더군요. 제가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건가요..??
저는 팀원에게 일정이 정해진 일을 맞겨놓고 잊고있다가 최종 마무리 일자 전에 미리 중간 점검을 하고 싶은데 '결과 확인'기능으로는 설정 할 수 없더군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다면 '결과 확인(연계된 대기항목)'기능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고, 제가 원하는 업무 관리는 어떻게 정리하여 사용하면 좋을까요..?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고수님들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꾸벅..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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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2009.12.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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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닥터
2009.12.01 12:21
아하.. 그렇군요.. 제가 할일과 다음행동의 의미를 혼동했네요.
삼정님의 글을 보니 잘 이해가 갑니다.^^
앞으로 좀더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겠네요.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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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2009.12.01 12:29
라매가 GTD개념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다보니 그렇습니다.
그냥 할일관리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다른 개념을 적용해 볼 수도 있겠지요.
개념만 이해하신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나름의 관리방법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정답이 있는건 아니니까요. ^^;
라매 다음행동의 기한의 의미는 간단히 이야기해서 해당 다음행동의 실행날짜 입니다.
그리고, 실행한 다음행동의 결과를 추후에 확인하기 위해서 '결과확인'옵션을 사용합니다.
결과확인에는, 해당 다음행동을 결과를 확인할 날짜를 입력하여 해당달짜에 잊지않고 확인하게 합니다.
참고로, GTD개념에서 보자면, 말씀하신 '장비 성능 시험 하기' 는 다음행동이 아니라 단순한 할일 개념이라 보여집니다.
다음행동이라면 '장비성능시험 아무개에게 지시' 라는 제목이 적절해 보입니다.
다음행동은 할일 개념과는 다르게 제목을 보고, 이걸 하기위해 뭐부터 해야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하면 안됩니다.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물리적인 행동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강좌란에 다음행동과 할일의 차이점을 설명한 강좌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말씀하신 '장비 성능 시험'을 12/20까지 마무리하고 저는 그 결과에 따라 결과 보고를 12/21까지 해야 합니다.' 의 예를 든다면...
제목: 장비성능시험을 아무개에게 지시
기한: 12월10일 <-- 장비성능시험을 팀원에게 지시하는 날짜(항목을 실행하는 날짜)
범주: 업무
실행환경: @사무실 (사무실에 실행할 다음행동의 경우)
메모: 12/20일까지 마무리해야함.
정도로 입력하고, 결과확인을 체크한후 날짜를 12월20일로 설정해두면, 해당 날짜에 라매에 표시가 되겠지요.
12월20일날 잊지않고 아무개 팀원에게 해당항목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단순한 단일 다음행동일 경우, 이와같이 하시면 되겠고,
여러개의 다음행동이 포함될 경우는 프로젝트를 활용하시면 되겠지요.
예를 들어, '장비 성능 결과보고' 라는 프로젝트를 생성하여,
위의 다음행동을 입력하고, '장비성능시험 결과 상급자에게 보고' 날짜: 12월21일 라는 다음행동을 추가 입력하는 식으로 , 하나의 큰 흐름을 파악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로 등록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할 수 있는 내용인데 설명하자니 길어집니다. 이해가 되실런지...
혹시 위 내용에 대해서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