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manager는 개인업무관리 프로그램으로는 탁월한 기능을 보유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혼자서 세상을 살 수 없듯이 모든 업무는 다른 사람과 연계되기 마련 입니다. 저는 직장부하에게 업무를 위임 할때 그 담당자의 업무 진행현황을 수시로 확인 해야 합니다. 하지만 라메의 다름 사람에게 위임해놓은 업무만 따로 확인 할 수가 없군요. 그리고 다름사람에게 위임을 할때 그 내용을 그 사람에게 메일로 자동 통보 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아쉽고요..
너무 지극히 나 자신만의 개인 업무프로그램을 추구하지 마시길.ㅎㅎㅎ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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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 Byrd
2010.03.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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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
2010.03.29 10:59
Roy Byrd님의 말씀처럼 그런 용도라면 LifeManager보다는 다른 프로젝트 관리 툴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프로그램으로 모든게 다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LifeManager의 목적과는 다른 부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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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ser
2010.04.06 06:53
GTD라는 틀안이서 프로젝트 관리는 가능하고 라메또한 GTD어플이기에 프로젝트 관리가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GTD 원서 자체가 프로젝트에 관해서 제시하는바가 획기적이고 (계획을 세우지 말라, 등등) 그것이 이미 해오시던 방식과 너무 달라 받아들이시기 힘들면 그 부분은 따로 적절한 어플을 사용하시는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GTD 원서를 보면 @Waiting for... 라는 next action 이 있습니다. 위임한 일을 표시하는 태그죠.
저는 위임한일을 기록할때 보통 이렇게 씁니다:
@Waiting for... 김아무개 - 시킨일 묘사 (Project - 프로젝트 명)
이러면 Weekly Review 중 @Waiting for... 태그를 보면 위임한일들이 나열되고 Project 별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만 실행여부를 점검해줍니다만 필요에 따라 더 자주 하실수도 있고요. 해결 되었다는 답장이 오면 하나씩 체크해 주고 또 그 다음 할일을 생각해 봅니다.
많이 신임하는 하사에게는 project 도 통채로 위임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왠만하면 한번에 next action 을 몇가지씩 만들어주고 시킵니다. 했냐 안했냐가 명확해 확인도 쉽거든요.
GTD 저자 David Allen 씨의 회사에서는 Lotus Notes 를 쓴다네요. 이메일로 자동 통보해주고 하사의 inbox 에 할일을 넣어주고 그가 그일을 끝내고 체크하면 지시한 상사쪽에도 그렇게 싱크되고... brian 님이 원하셨던것이 이런것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gtd는 원래 개인의 생산성 향상 도구입니다. 라메는 gtd의 개념에 충실한 관리 툴이죠. 만약 위임한 업무를 수시로 확인하시기를 원하시면 stuff로 collect해서 인박스 하시면 되는겁니다. 자기관리시스템은 당연히 자신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는게 당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