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쓴지는 이제 막 3달이 되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와중에
GTD를 알게되었습니다.
오히려 한가지에 길들여지지 않고 일찍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ㅋ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겠지만 저도 제가 하는 일이나 생활습관들이
GTD와 프랭클린을 적절히 섞어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프랭클린과 GTD의 기본서들을 다 읽고
Life Manager도 이리저리 만져보고 며칠해보고
프랭클린도 열심히 쓴다고 쓰는데...
이게 너무 헷갈립니다.
둘의 관계나 영역... 등등...
사무실에서 하는 업무적인건 GTD로 하고 그외의 생활들은 프랭클린으로
할까 하다가도 이것도 이상하고...
둘의 적용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참 애매합니다.
혹시 GTD와 프랭클린 둘다를 사용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이상적인 조합에 대한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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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8.1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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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퍼퓸
2008.12.19 21:30
두개를 같이 쓰시는 분이 많이 안계신가요? ㅠ
답변을 관리자님 한분만 해주셨네요.. 여러 노하우들이 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게 안쓰시나?! ㅠ
지금 골머리 앓으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두 방법을 병행하는 법을 짜내고 있습니다.
혹시나 제가 좋은 방법을 알게되면 글 남기겠습니다 ㅋ
좋은 하루되세요 ^- ^ -
저는 2가지 모두 병행하여 처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부족해서 2가지 중 한가지 만으로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져서..
정해놓고 사용하기 보다는
2가지 모두 병행하다 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들어와서요.. ^^
이것들에 대한 리뷰가 작성되면 참 좋긴 하겠지만.. ^^;;;;; -
담덕님. GTD에서 부족한 부분을 FP에서 보충하시는듯 한데요.
GTD에서 부족한 부분이라고 느끼는점이 FP에서의 장기플랜과 소중한것 먼저하기에 따른 우선순위적용의 개념인가요?
제가 요즘 고민중인 부분이라 GTD시스템을 사용하시면서 어떠한 부분을 FP로부터 보완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다스퍼퓸
2009.01.05 23:43
삼정 님이 알려주신 블로그에서 많은걸 배웠어요..
현재는 일단 장기계획부터 일일계획에서 우선순위까지도 FP에 적고나서
다시 라메에 할일들을 죽 늘어놓고 GTD를 적용시켜가고 있습니다.
정작 일을 하기위해 준비하는 데에 너무 많은 중복된 소모를 하고있지는
않은건지 걱정이 될때도 있지만 당분간은 써나갈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복잡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언젠가는 결론이 나겠죠? ㅋ -
cl.user
2010.04.06 07:33
오래된 글이지만 답글 달아봅니다.
제가본 GTD 와 FP 를 접목해서 쓰시는 분들은 대부분 삼정님이 위에 말씀하신것 처럼 장기플랜 + 소중한것 먼저하기를 GTD에 반영하기 위해 FP 의 몇가지 요소를 들여놓으십니다. GTD 상위에 FP 요소를 몇가지 추가하는 것이죠.
FP 에 Matrix 였던가요? 중요한것을 지정하는 그것 있잖아요. Next Action 을 기록하실때 이것도 지정해 놓으시면 어떤일도 할수있는 상황에 처했을때 무엇이 중요한가를 신속하게 찾아내실수 있습니다. 또 특정 Next Action 리스트 내에도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이 되겠죠. 또 장기 플랜, 일기, ... 이런것에 투자할 시간을 달력에 appointment 으로 잡아놓으시더라고요.
일반적인 관리는 기존에 써오던 플랭클린으로 하고, 연락처나 할일(다음행동)의 관리및 세부적인 추적은 라매로 하신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듯합니다만...
실제 같이 사용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저도 노하우를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